남자친구랑 데이트 < 아미미술관 > 당진 가볼만한 곳, 볼거리, 포토스팟
남자친구랑 데이트 겸 다녀온 아미미술관입니다.
월 - 금 10:00 ~ 18:00 운영 중이고 충남 당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티켓가격으로는 - 성인 6,000 / 24개월~ 고등학생 4,000 / 만 70세 이상, 장애인, 군인 및 국가유공자 4,000원입니다.
제가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나들이 겸해서 남자친구랑 자주 다녀오는데요. 아미미술관은 유명하기도 하고 당진에 놀러 가면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뜨기도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미미술관을 내비게이션에 검색해서 따라가다 보면 시골길을 열심히 달리고 달리다가 골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문제없이 주차가능하십니다.
주말에 방문했지만 사람이 아주 많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자리가 없고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끼리도 많이 방문해 있어서 놀랐습니다.
티켓을 구매하시고 입장하시게 되면 쭉 따라 걸으시면서 한 바퀴 둘러보셔도 되고 원하시는 곳으로 가서 방문하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넓고 운동장도 커서 탁 트인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유모차나 휠체어는 실내건물 출입은 안된다고 해요.
사람 없을 때 기회다 싶어 찍은 복도 예전학교였던 오래된 건물을 미술관으로 꾸며 놓은 게 보존이 잘된 게 신기하면서도 아주 예쁘고 둘러보다 보면 구조가 학교구나 싶습니다.
또 학교 뒤편으로는 한옥이 있는데 사진은 제가 못 찍었지만 정말 예전부터 있던 사람이 사나? 생각이 드는 느낌의 한옥집이었습니다. 물론 안쪽을 보니 창고처럼 뭔가 쌓여있기도 하고 또 주변에는 그릇같은게 엄청 많이 쌓여져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즐비해있고 시각적인 즐거움이 많은 곳입니다. 여유있게 둘러보세요.
천천히 작품 감상하시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좋고요. 조용한 산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2023년 연말까지 전시되는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은 정말 예쁘고 햇살이 비추는 곳에서 보자니 한 층 더 좋았습니다.
혹시 올해 안에 아직 안 가보셨다면 올해까지니까 가서 구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사진 찍기도 좋아요.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셀카봉 챙겨가셔셔 깃털들 사이에 폭 빠져서 사진 찍으시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곳곳에 계십니다. 저희도 중간에 써도 되나하는 문으로 지나가면서 지나가도되는지 여쭙고 뒷문으로 나갔어요.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게 민망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건 찍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진찍고 혹여나 망가트릴까 조심했습니다.
작가분들이 그리신 그림을 보며 내 의견과 남자친구에 의견을 비교해면서 여유 있게 구경해 봅니다. 사실 저희는 난해하거나 그런 그림은 별로 이해하고 그렇지는 않지만 그림을 보면서 서로 얘기를 나누는게 즐거운 것 같아요.
반가운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나도 고양이 집사인데 아주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귀여운 고양이 분홍젤리
학교 앞 운동장 쪽은 정말 넓고 초록초록합니다. 잔디가 넓게 쫘악 깔려있고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들고 있고요. 외부에도 전시가 되어있어서 건물 밖에서도 충분히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카페가 있습니다.
앤틱 한 느낌의 카페 안에는 앉아서 쉴 공간도 있고 메뉴도 다양하고 좋아요. 저희도 더운 날씨 음료 주문하고 앉아서 구경하며 돌아다니다가 음료 받아서는 쉬다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주차공간도 여유롭고요. 전시요소가 많아 눈도 즐겁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오빠랑 오니 사진도 많이 찍고 햇빛 받으며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돌아다녀서 더 좋았습니다.
혹시 당진에 당일치기로 가면 들리기 좋고 다음 전시 때 내용이 바뀌면 또 방문해서 구경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