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용인기흥점 나들이 다녀옴 남자친구랑 이케아 데이트
거의 먹으러 갔다고 해도 무방한 오빠와의 이케아데이트 이 또한 아주 오래 흘러버린 후기이기는 하지만 기록해 봅니다.
이건 바로 저의 이케아 첫 방문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이 너 아직도 안 가봤냐면서 핀잔을 주기 시작하자 제가 오빠에게 안 되겠다 우리도 가보자 까짓 거 해서 다녀온 이케아 용인기흥점!
차를 몰고 다녀왔고요. 데이트 겸 간 거라 뭔가 쇼핑할 생각은 딱히 없이 구경할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 이케아가 그렇게나 맛집이라면 가서 밥을 먹어야 한다고 난리를 쳐가지고 굶주린 배 들고서 입장
처음 가봐서 너무 큰 볼거리에 놀람
여길 다 둘러봐야 한다니
쇼핑하러 오신 분들도 많고 뭔가 우리랑 비슷해 보이는 나들이온 사람도 꽤 보였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레스토랑 너무 배고파가지고 식판부터 유리컵까지 씹어먹고 싶었는데 꾹 참고 이용방법 숙지해 봄
그리고 처음 온 티를 내지 않으려 머릿속으로 무한 숙지하면서 앞사람 따라 하기 시전
정말 맛있게 생긴 비주얼에다가 종류도 많아서 약간 눈이 돌아가기는 하더라고요?
숯불갈비랑 김치볶음밥 그리고 닭다리랑...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추천하는 메뉴들과 내 맘에든 메뉴들을 골라봤습니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게 많다니....
음료도 야무지게 챙겨주고요.
디저트나 닭다리 이런 건 이제 맛있고요.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
밥 같은 경우는 그저 그렇던데 아니면 친구들이 저한테 막 맛있다고 너무 난리를 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빠랑 저는 음... 맛있네 근데 그 정도인가? 하다가 하여튼 맛있네 하면서 초스피드로 배 채웠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돼지처럼 세 접시씩 먹고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못했네요.
종류도 많고 뷔페는 아니지만 꼭 뷔페같이 생겨서 더 많이 담게 되더라고요. 다 맛있게 생겨가지고는
그러고는 본격적으로 화살표들 따라다니면서 이케아 구경했습니다. 어찌나 넓고 볼 것도 많은지 다 구경하는데 한 시간 반정도는 걸린 것 같아요.
저희야 그냥 구경 왔다지만 살게 있어서 둘러보다 보면 정말 시간 순삭할 것 같은 곳이네요.
구경하다 보니 우리 집도 이랬으면 좋겠다....
나도 이거 사고 싶다....
누가 우리 집 이렇게 인테리어 좀 해줬으면 좋겠다...
게이밍 책상 너무 탐이 나요. 제가 키가 드워프라서 높낮이조절 되는 책상 가지고 싶거든요.
깜찍한 조명 발견 쓸 곳은 없지만 가지고 싶은 넘어
게임도 잘 안 하면서 듀얼모니터 노리는 나란 사람
욕심이 많은 것에 비해 돈이 부족하여 아이쇼핑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