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공부 일본어학습지로 시간내서 공부하기, 가벼운학습지 후기
어느 날 문득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리즘인지 뭔지 일본어 학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홀린듯이 결제!
옛날에 씽크빅좀 했던 저로서 학습지로 공부를 한다니 너무 재밌겠다~ 라며 시작한 일본어공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학습지가 레벨별로 나눠져서 왔고요,
단어만 있는 노트부터해서 생각보다 다양한 학습지들입니다.
저는 다행이라 해야할지 고등학교 때 일본어 시간이 있어서 히라가나 같은 건 쉽게 읽어내지만 단어라든지 한자가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히라가나 넘어가면 바로 한자공부 시작입니다.
어렸을 때 한자공부좀 해뒀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따라쓰고 읽어보면서 하다 보니까 선생님이라던지 없어도 혼자서 그냥 정말 문제집 푼다 생각하면서 하기도 좋더라고요. 물론 같이 강의 같은 거 볼 수 있다고 막 안내되어 있었지만 저는 밤에 자기 전에 독서하듯이 했기 때문에 따로 다른 영상을 참고해서 같이 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학습지를 풀어보니 어릴적 기억이 막 떠오르면서 학습지를 펼치면 잠이 그렇게 잘 옵니다.
와 이렇게나 많은 양이 었다는 것도 놀라워요.
하지만 레벨과 순서를 따라서 하다 보면 점점 아는 게 늘어나는 저를 보게 됩니다. 물론 학습지하나를 다 풀었다고 해서 완벽정복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역시 공부는 반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노트에 여러단어가 쓰여있는 노트는 생각보다 틈틈이 보다 보면 아는 단어가 생기게 되고 읽는 거나 소리가 헷갈린다고 하더라도 아주 친절하게 소리까지 나와있어서 좋습니다.
정말 솔직히 학습지는 구성도 내용도 알차고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하다보면 흥미를 잃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공부다 보니까 점점 뒤로 갈수록 의욕이 떨어져서 힘들었습니다.
일본 드라마나 애니같은거 같이 보면서 하면 더 재밌어요.
그리고 다 외워서 기쁘다가도 시간이 며칠 지나면 다시 까먹는 제 머리에 너무 속상했답니다.
아직도 레벨4까지도 가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앞부분이 가물가물한 게 속상하네요. 조만간 다시 맘 잡고 공부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죠.
자격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창하게 말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