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 아얄라몰 KFC , 아얄라몰에서 파는 간식까지 먹어보고 오다.

 

 

 

 

친구들과 다녀온 필리핀 세부여행 후기입니다.

 

 

워낙 여러 군데 다니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먹고 다니다 보니까 많이 나눠서 블로그에 올리게 됐습니다. 필리핀에는 SM몰과 아얄라몰 두 군데가 유명하다는데 저희는 둘 다 방문했고 이번에는 아얄라 몰에서 사 먹은 KFC랑 간식들입니다.

 

 

 

 

 

 

사실 4박5일 세부여행 중에 아얄라몰에는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숙소에서 멀지 않은 편이라서 조금 걸어서 가면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아얄라몰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천천히 다니는데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저는 뭐 이것저것 다 잘 먹지만 그래도 해외음식은 입맛에 맞을지 맛은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되니까 쉽게 아무 곳이나 들어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러다가 KFC를 발견했는데 여기라면 모두 아는 곳이고 무난하고 메뉴도 비슷할 테니 여기서 간단하게 배를 채워보자며 들어갔습니다.

 

 

 

 

 

 

 

 

 

 

들어갔을 때 사람이 꽤 있었고 줄 서서 기다렸다가 주문했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할 생각에 긴장하며 뭐 시킬지 뭐라고 말할지 머릿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면서 돈도 미리 준비해서 주문했습니다.

 

 

 

 

사실 바깥에서 케이에프씨 봤을 때 치킨사진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너무 먹고싶었거든요. 그래서 같은 사진을 찾으며 주문했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세트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의 스파게티를 너무 좋아해요. 뭐랄까 조금 저렴한 느낌에 스파게티죠.

 

 

 

필리핀에는 밥이랑 세트라던지 스파게티가 같이 세트라던지 하는 구성이 많았어요. 친구는 밥이랑 세트였고 저는 스파게티로 했습니다. 아무리 제가 밥을 좋아한다지만 저는 치킨이나 햄버거랑 밥을 같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맛은 그냥 뭐랄까 시중에 파는 저렴한 토마토 스파게티 맛입니다. 전자렌지에 몇 분 돌리면 먹을 수 있는 그런 스파게티 같은 맛이었어요. 그게 바로 제 입맛에 찰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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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판에서 발견한 치킨과 같은 맛에 햄버거를 주문했어요. 친구는 그 치킨을 주문했고 말이죠!

 

메이플 어쩌고라는 이름의 메뉴였는데 그 팬케이크에 올리는 메이플 시럽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제 취향도 친구취향도 아닌 맛이었어요. 그 특유의 향과 맛이 햄버거나 치킨으로 만든 이유가 뭘까 싶으며 내 입맛은 아니다 싶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나 좋아하시겠죠.

 

 

 

 

그리고 다시 둘러보며 돌아다니가 간식을 먹어봅니다.

 

 

 

 

 

 

목마르던 친구가 먹어본 음료 입니다.

 

 

과일맛으로 된 음료 같은데 친구가 사 먹는 거 구경만 하고 무슨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요.

 

저희 말고도 기다리는 분들 두 분 정도 계셨었어요.

 

 

 

 

 

아얄라몰이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아서 시원한 음료생각이 중간중간 많이 나기는 했습니다.

 

계속 다니다 보면 적응되는 온도이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시원하지가 않아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매장 안에 들어가도 매장들이 그렇게 시원한 곳이 없었어요.

 

 

 

 

 

 

 

 제가 기억하는 맛으로는 여기는 망고든지 뭐든지 과일음료를 먹으면 완전 그 과일 자체를 먹는 것 같은 맛이에요. 

 

 

과일로 만든 음료라지만 완전 그 자체인 느낌입니다. 스무디 같은 거라 그렇겠지만 덩어리가 크게 크게 과일 자체를 먹는 맛이에요. 그래서 음료 같지 않아서 저는 아쉬웠지만 친구는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맛이 나니까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달달하고 맛있어요. 저는 두 입 정도 뺏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꽤나 많이 들고 다니며 먹는 걸 볼 수 있던 간식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뭘까 했는데 보니까 감자더라고요!

 

 

거기다가 맛있는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맛있겠다 싶었는데 저희가 계속 뭘 먹어보며 다니니까 배불러서 먹을 기회가 없다가 친구 한 명이 먹어본다며 구매해서 다 같이 맛봤어요.

 

 

 

 

 

 

쉽게 말하자면 양념감자가 되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식들이나 이런 게 다 비싸지도 않고 저렴한데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맛보기로 구매한 거라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해서 먹은 건데 정말 맛있어요. 

 

 

 

시즈닝도 가득 뿌려져 있어서 그런지 짭조름한 게 저희들 입맛에 아주 딱입니다. 그래서 이 또한 많이 뺏어먹었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 그냥 이것저것 보면서 친구들과 얘기 나누며 다니는 게 정말 재밌고 좋은 추억이었어요. 혼자라면 시도해 보기 어려운 것도 친구들과 같이 시도해 보고 먹어보고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더 많이 먹어보고 올 걸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