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다녀온 경기도 안성에 나마네 촌캉스 후기입니다.
촌캉스를 가기로 결정한 뒤에 찾아보니 후기도 많고 좋은것 같아서 골라 오게되었어요. 물론 미리 예약해서 왔습니다. 차를 운전하는 친구를 하나두고 근처 마트에 장도 가득봐오고 숙소에 도착해서 정말 다같이 바베큐도 해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1박2일이었습니다.
이사진은 이제 자고일어나 퇴실하는날에 눈이 많이 왔더라구요. 바깥을 보니 전체가 눈으로 덮여서 정말 예뻤습니다. 푸릇푸릇한 날에 가도 좋지만 겨울에 눈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네요.
공기는 많이 춥고 밖에 나가면 덜덜 떨지만 보일러를 틀면 바닥이 정말 와 너무 뜨거워서 이제 익으려나보다 싶을 정도로 뜨끈뜨근해서 방석아래 두 다리를 넣고 있으면 솔솔 잠이오는 마법의 공간입니다.
안에는 세탁기, 전자렌지, 냉장고, 각종 접시와 조리도구가 있고요 예쁜 컵도 있습니다. 화장실 사진을 깜박하고 잊었는데 화장실도 굉장히 쾌적하고 좋아요.
그리고 제가 벌레를 너무 싫어하는데 시골이고 옛날집이다보니 혹시 벌레 나올까 긴장 많이 했었는데 겨울인것도 있고 안이 너무 깔끔해서 그런지 벌레는 하나도 못봤어요. 여름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빈티지하고 고풍스러운데 진짜 신발 벗고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해 하면서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게 됩니다.
여기는 주방입니다. 주방에는 뒷문이 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방은 총3개방이 있고 저희는 4명인데 각자 따로 잘겸 복불복해서 한명은 거실에서 자기로 했는데 그게 바로 접니다.
하지만 마음따듯한 친구로 인해 중간에 방에들어가서 같이 잤어요. 추운 겨울인데 더워서 이불을 치우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공기는 엄청 차가워서 덮었다 치웠다 반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자개장식, 저희 할머니네 옷장이랑 똑같습니다. 저는 할머니네가 친가외가 모두 서울이라서 시골집에 와본적이없는데 이런 시골집이라면 정말 힐링하는 기분이 들고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조끼가 기본으로 2개정도 준비되어있는데 저희는 친구들이랑 미리 조끼랑 몸빼바지 세트로 색깔별로 맞춰서 갔습니다. 도착해서 다같이 갈아입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따듯해서 아직까지 애용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서랍들과 장식들 방마다 정말 깔끔하고 많이 넓어서 좋아요
그리고 거실에는 TV도 같이 자리해있습니다. 물론 놀러온 거고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 노는거라 다같이 모여서 과자에 술먹으며 떠들기만 했어요.
그런데도 시간이 어찌나 빨리지나는지 정말 즐거웠습니다.
거실에 들어와서 노가리까지 전까지는 야외에서 바베큐를 해먹었는데 조금 고생스럽긴하지만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다만 야외에있는 불을 피우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불도 폭신폭신하고 따듯해요. 이런곳에서는 어찌 그리 잠이 잘오는지 모릅니다. 그냥 앉아서 떠들고 바깥구경하면 아 이게 힐링이구나 싶고 마음이 안정이됩니다.
밤이되면 아주아주 깜깜해지는데 살짝 무서울 정도에요.
그런데 바깥에 길게 전구줄이 쳐져있습니다. 불을켜면 또 그게 아주 예뻐요
내부모습입니다.
거실
주방
바깥
(야외 전구줄 불키면 예쁨)
바베큐하는 곳
금지된 공간은...말 그대로 금지된 공간이라 안가봤어요.
그리고 정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흡연하는 곳도 있습니다.
들어오는 정문
정말 기똥차게 놀다 왔습니다. 정신없이 노느라고 노는사진은 못찍었지만 바베큐부터 술먹고 게임하면서 아침에는 해장까지 완벽하게 하고왔습니다.
확실히 친구들이랑 떠나는 여행이 스트레스도 풀리도 많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걱정이 잠시동안 사라지는 것 같아요.
'패션뷰티&취미&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토메스 옴므 시리즈 클렌징폼, 스킨로션 무난하게 쓰는 데일리 기초 (0) | 2024.09.28 |
---|---|
라벨영 쇼킹 잘 때 꼭 바르는 크림 , 잠들기 전 크림 마무리하기 (0) | 2024.09.28 |
평택 놀거리 실제 게임속에하는듯한 서바이벌 총게임 < 알액션 > (0) | 2024.04.21 |
에뛰드 컬러 트리트먼트 14호베리페어리 보라색염색 (0) | 2024.04.21 |
저렴하게 대량 저장해두고 사용하는 마스크팩 추천 (2) | 2023.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