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결과서 보건소에서 발급 신청 (구 보건증)
신분증 지참, 비용 3천 원
집에 콕 박혀서 이것저것 하던 저의 나날들이 빠르게 지나간 가운데 이제 알바를 찾아봐야 하는 무거워지는 마음에 보건증을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건강진단결과서 라고하죠.
한참 코로나가 심각하던 때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지 못하고 발급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발급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다시 발급받을 때가 돼서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보건소에 도착하여 구 보건증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 후 번호표를 뽑아 대기합니다.
그럼 신분증을 달라고 하고 비용 3,000원도 달라고 합니다. 저는 현금으로 냈지만 당연히 카드계산도 가능하죠. 피부에 알레르기 상태나 여부를 물어보시는데 전 그런 게 없어서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종이 한 장과 함께 2번과 3번으로 떠나는 여정이 됩니다.
크게 크게 번호가 앞에 붙어있습니다. 2번 (영상의학실)에 가서 종이를 내면 안내를 해주십니다. 금속 액세서리나 속옷 와이어 같은 건 벗어줘야 하기 때문에 없다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고 아니라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해요.
액세서리나 속옷여부를 물어보시는데 속옷착용했다고 해서 갈아입을 상의를 받아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갈아입고 나오자마자 바로 촬영했어요. 원래 검사하러 갈 때 일부러 와이어 없는 속옷을 하거나 안 하거나 하는데 미리 준비해서 가면 옷 안 갈아입고 편합니다. 액세서리도 마찬가지예요.
촬영하고 옷까지 갈아입고 나오면 종이를 다시 주십니다. 그 종이를 가지고 다시 3번으로 향해 다시 종이를 드리면 기다란 면봉이 달린 걸 주십니다. 그럼 화장실로 향해 화장실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한 번 읽어보며 그대로 실행해 봅니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지죠. 다하고서는 다시 3번으로 가서 안내되어 있는 곳에 두고 나오면 됩니다. 그럼 끝!
보건증신청서작성 > 번호표 뽑기 > 접수(신분증+3천 원) > 금속 없이 영상촬영+항문면봉검사 > 안내된 날짜 이후로 발급받기
저는 16일에 하고 2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5일 정도 걸리네요. 발급방법도 방문할 수 있고 온라인발급도 가능하지만 온라인은 결과가 모두 정상일 때만 가능하다고 해요. 한 번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나온 적은 없기는 하지만 저는 보건소가 가깝기도 하고 해서 신분증 들고 방문해서 받아올 예정입니다.
받을 때는 훨씬 빨라요 번호표 뽑고 발급받으러 왔다고 하신 다음 신분증 주시면 바로 발급해서 주십니다.
그리고 2번 3번 검사할 때 쓰던 종이는 검사 다하면 저 주시는데 (영수증이 붙어있음) 뒷장에는 위임장이 있으니 대리인방문으로 수령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건강진단결과서 (구보건증) 발급받으러 보건소에 왔어요. 맨날 회사에서 검진하거나 병원에서 했는데 보건소에 이제 사람도 별로 없어서 대기도 안 했네요. 병원에서 하면 비싼데 보건소는 저렴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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