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최애만화 심슨 제작자 랄프소사가 직접그려주는 내 그림 <와디즈>

 

 

 

 

저는 진짜 너무나도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가 심슨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투니버스에서 보던 걸 나중에 나이가 들며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 디즈니플러스에 심슨이 등장한다고 했을 땐 정말 열광하며 바로 멤버십을 시작했어요.

 

 

 

 

 

아직도 밥먹을땐 심슨을 보면서 먹고 전시즌을 다시 보기 몇 번째인지 조차 알 수 없이 대사를 외우는 지경이 오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저희 언니가 저에게 보내준 와디즈 펀딩 내용이 글쎄 심슨 제작자 랄프소사가 직접 그려주는 내 캐리커쳐 저는 곧바로 들어가 이건 해야해!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보아하니 지금 2차로 다시 와디즈 펀딩이 진행 중이던데 저는 4월에 결제해 진행하였고, 그림은 7월 말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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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강렬한 금액에 고민하고 망설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구매가능수량을 보고는 이제는 사야 해! 하면서 결제완료!

 

 

 

돈만 많았으면 저도 더 비싼 옵션으로 파일로도 받고 흑백에 더 큰액자로 받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가격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후들후들한 가격조차 정말 금방 나가는 걸 확인했습니다.

 

 

 

 

 

 

 

 

 

 

너무 소중하고 맘에드는 우리 사진 다 같이 찍어둔 사진이 없으므로 이게 지금 저희 가족그림이나 다름없습니다. 완전 심슨에 나올 것만 같은 그림인데 우리를 넣어서 그려진 거라니 너무 놀랍지 않나요?

 

 

 

 

사실 주변에 심슨 좋아해서 보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공감해 주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심슨 좋아하는 걸 알고서 이런 펀딩이 진행 중이다 하고 알려준 언니 덕분에 건지게 된 가족그림입니다.

 

 

 

남편이랑 저랑 저희 집 고양이 두 마리까지 너무 완벽해서 아직도 쳐다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눈 컬러 디테일에다가 색깔까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참고로 그림은 기본인원에 추가하게 되면 동물포함해서 추가금액이 있는데 추가로는 심슨 만화캐릭터도 가능합니다.

 

 

 

 

저는 근데 가족그림으로 두고 싶어서 만화캐릭터는 추가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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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정말 제가 보낸 사진이랑 너무 똑같이 그려주셔서 놀랍네요.

 

 

 

 

저는 예쁜 사진 보낼까 나같이 생긴 거 보낼까 고민하다가 예쁘게 생긴 걸로 보냈습니다. 하여튼 캐릭터화되는 거니까 예쁘게 남고 싶었거든요.

 

 

 

 

사진을 신중히 골라보 내게 되면 그쪽에서 접수해 주시는 건데 사진 고르는 게 정말 신중하게 고르느라 힘들었습니다. 저는 따로 요구사항으로는 다 같이 소파에 앉아있는 걸로 했는데 보니까 다른 분들은 다양하게 되어있는 게 저도 좀 색다르게 할걸 하고 아쉽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돌아다니거나 한 명은 화내거나 울상이거나 정말 다양하던데 저는 그냥 기본 가족사진 떠올리면서 진행하다 보니 너무 정적인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혹시나 다음에 하게 또 진행하게 되면 그때는 좀 재밌는 콘셉트로 돌아다니며 사고 치는 고양이에다가 화가 난 저랑 울상인 남편 이런 식으로도 하나 더해서 안방에 걸어두고 싶습니다.

 

 

 

 

 

 

 

 

 

뒤에는 이렇게 랄프소사 사인까지 있어요.

 

 

 

살짝 번져있기는 하지만요.

 

 

 

 

 

 

하나하나 다 그려주셨다니 얼마나 바쁘셨을까 싶으면서도 대단하다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정말 저 같은 심슨덕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내가 항상 보던 심슨만화 속에 들어가 기념사진을 찍고 나온 기분이란 볼 때마다 흐뭇하고 값을 하는구나 싶은 그림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쉽지만 반드시 다음에는 커다랗게 구매하고 파일로도 구매해서 옷까지 프린트할 생각입니다.

 

 

 

 

 

 

 

 

 

 

심슨 보면서 항상 심슨이 마지막 시즌이라며 종영할까 봐 겁나는데 이렇게 미리 추억박제시키는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그래도 제가 더 늙을 때까지 새로운 시즌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저희 복도에 잘 걸려있어요. 

 

소소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정말 정말 맘에 드는 그림 랄프소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D'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