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엠 보조배터리 20,000mAh
원래 휴대폰을 자주 만지는 타입이 아니라서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장거리 여행이나 오랜 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요즘엔 영상을 많이 보게 되니까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이왕이면 비싸더라도 성능 좋고 안 망가질만한 걸로 사자고 생각해서 사두고는 드디어 꺼내서 박스를 뜯어봤습니다.
사이즈는 70 * 25 * 128mm 이고 무게는 335g입니다.
생각보다 묵직해서 보통 충전기와 휴대폰을 같이 들고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휴대폰도 폴드라서 무겁기 때문에 같이 들고는 사용 안 했습니다. 좀 더 긴 선으로 사용한다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리하여 제가 옵션으로 추가구매한 C타입연결단자입니다. C타입 USB연결단자로 되어있고요. C타입 케이블 선은 일반적인 고무재질이 아니고 거칠거칠한 패브릭 재질입니다.
보조배터리에는 USB-A 출력단자와 C타입 입/출력단자, 마이크로 5핀 입력단자 총 3가지 단자가 연결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휴대폰 단자도 포함하여 집에 있는 거나 새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제가 충전할 때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기껏 추가 구매했지만 들고나갈 때는 가져가지 않아서 기본 동봉되어 있는 단자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시중에는 30,000mAh까지 다양한 종류에 보조배터리가 있는데 저렴한 가격들도 많이 나와있지만 리큐엠 보조배터리 또한 아주 비싸거나 하지는 않고 성능적이나 리뷰 같은 부분이 좋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 제일 좋은 부분은 배터리 잔량표시 기능인 것 같습니다. 1~100%까지 배터리의 잔량표시가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충전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제 친구에게 배터리가 없다고 해서 보조배터리를 빌려줬었는데 잔량표시가 되는 걸 보고는 신기해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날 처음 쓴 거라 조금 신기했었지만 티 내지 않았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연결하였을 때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동작표시등에 숫자가 반짝이면서 충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PC 또는 노트북에 연결할 경우 전력이 낮아 5V 일반충전이 된다고 했는데 아직 컴퓨터에는 충전을 해 본 적이 없네요 저는 일반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했었고 0% 가 아니라 어느 정도 배터리가 차 있는 상태로 충전을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충전속도 더딘 느낌이었지만 충전량이 기존에 조금 있다 보니까 그냥 조금만 충전하고서 사용했습니다.
컬러도 4가지로 화이트, 블랙, 베이지, 포레그린으로 있고요. 저는 푸른색이나 초록색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포레그린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색깔이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그린 같아요 진한 녹색입니다. 옆에 하얀색 연결단자가 USB-A타입과 C타입으로 구성된 연결단자입니다. 기본동봉되어 오는 제품이고 혹시 다른 단자를 사용하시면 개별구매하셔야 합니다. 기본연결단자는 선길이가 짧아요 물론 다른 보조배터리들도 보통은 선이 다 짧습니다. 어차피 들고서 계속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올려두거나 가방에 넣어둘 거라면 선이 짧아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경우에는 일반충전으로 충전된다고 합니다. 또 고속 충전하는 기기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 표시등에 고속충전아이콘도 표시됩니다.
전원을 길게 3초 동안 누르게 되면 저전력모드로 변경되고 이때는 표시화면 오른쪽숫자가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전력모드일 때 충전기기를 연결하게 되면 자동으로 고속충전으로 변환됩니다.
충전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처럼 배터리 잔량이 보기 좋게 표시되며 초록불로 고속충전아이콘이 표시되면 고속충전을 진행합니다. 시중에는 더 많은 용량에 보조배터리도 판매하길래 모자라거나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제가 이번에 왕복 5시간 정도의 거리를 다녀오면서 계속 휴대폰사용하니까 놀다 보니 배터리가 20%까지도 떨어지더라고요 중간에 한 번 길게 1-2시간 가방에 넣어놓고 충전했는데 금방 배터리 충전이 되기도 하고 친구한테까지 빌려주고도 넉넉하게 남아서 절반정도는 남은 상태로 다시 집에 가져왔습니다. 제가 갤럭시 버즈를 충전시키고는 챙기지 않고 유선이어폰도 빼두고 해서 기차 내내 영상을 보면서 게임도 하고 보조배터리 알차게 다 쓰고 오겠노라 했건만 덕분에 기차에서는 꿀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여행 때는 중간에 갑자기 휴대폰 배터리가 다되면 충전 어디 맡기기도 귀찮고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런 보조배터리 들고 다니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멀리 놀러 나갈 때마다 충전해서 챙겨나갈 예정입니다. 세트처럼 갤럭시 버즈나 유선이어폰을 챙겨야 시너지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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