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노란색과 초로색이 섞여있는 수세미를 대량구매해서 싱크대아래에서 하나씩 꺼내 쓰고는 했어요. 예쁘고 귀여운 수세미를 쓰려고 해도 막상 그런 걸 수세미로써의 기능이 너무 떨어진다던지 금방 망가지고 버리는 일이 생겨서 그냥 수세미는 기능성이 최고다 생각하며 제일 기본만 주문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다른 걸 한 번 구매해서 시도해볼까 하던 중 자연그램 천연수세미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긴 물컵이나 텀블러를 세척할때도 편리할 수 있도록 하이비 세척솔도 같이 구매했어요.
자연그램 코코넛 껍질 수세미는 한 박스안에 7개의 수세미가 들어있고, 하이비 세척솔같은 경우에는 안에 5개의 세척솔과 3개의 먼지보호캡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예쁜 인디핑크로 골랐어요.
처음에 보고는 생소해서 좋은지 긴가민가한 마음도 많았는데 우선 후기가 나쁘지 않았고 천연 수세미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자연그램 수세미는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고 100% 생분해된다고 하니까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라도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천연소재나 자연과 환경에 이로운 제품들이 많이 관심을 받고있으니깐요.
이렇게 앞뒷면이 구분되어 있는데 딱 보면 노란 스펀지 부분과 언뜻 봐도 코코넛 껍질 부분으로 만든 것 같은 갈색 털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그램에서 자연그램 칼슘파우더를 같이 샘플로 주었는데 과일 채소 세척제라는데 아직은 사용해보지 못했어요. 과일과 채소를 맨날 대충 툭툭 씻고 털어 먹으니 사용을 못해봤네요.
과일이나 채소도 깨끗하게 닦고 먹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저런 것도 아주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그건 다음에 시도하고 구매해 봐야겠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다른 스펀지와 마찬가지로 거품이 잘 생기고 잘 안 닦인다던지 부실하다던지 그런 부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더럽고 딱딱한 걸 설거지하고 나면 조금 금방 수세미를 갈아치워야 하기는 할거 같지만 천연성분인 거 치고는 수세미 기능성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기름때나 각종 양념이 묻은 그릇이나 주방식기를 씻을 때 수세미의 앞면인 코코넛 껍질 부분으로 닦아주고 마무리로 스펀지로 뽀득뽀득 부드럽게 마무리 설거지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처음 사용 시 노란 물이 살짝 나올수 있는데 1-2회 헹구면 더이상 나오지 않으며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사용할때 거품내면서 바로 설거지 하느라고 제대로확인하지 않아 노란물이 나오는 건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이비 세척솔입니다.
처음에 찾아볼 때는 텀블러 세척솔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기존에 쓰던 기다란 세척솔이 너무 금방 지저분해지고 너무 길이가 길어서 마땅히 걸어두기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생긴 세척솔을 찾았습니다.
하이비 젖병 젖꼭지 세척솔로 아마 젖병을 세척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세척솔 같습니다만 저는 텀블러를 세척 시에 사용하고 있어요.
끝에 뭉툭하지만 끝은 살짝 얇게 해서 두툼한 스펀지가 있습니다. 거품도 잘나고 끝에가 얇아서 텀블러 안쪽 구석 부분을 닦는 게 아주 편리합니다.
스펀지는 독일산 최상급 스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쉽게 찢어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한 가성비 좋은 세척솔입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접은 반대쪽 끝에는 고리형식으로 생김새가 되어있기 때문에 주방에 걸어두고 사용하기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컬러로 예쁜 인디핑크컬러라서 전체 인테리어분위기나 느낌도 살려주고 좋습니다.
저희 집에는 텀블러가 3종류가 있지만 크기는 비슷한 편인데요. 아주 커다란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에 텀블러세척할 때는 혹시 커다란 텀블러라면 세척솔 길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 집 텀블러는 400ml~500ml 정도의 용량이고 세척솔은 스펀지길이가 5cm, 전체길이가 23cm입니다.
또 먼지보호캡이 있는 것도 제가 원한 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세척솔을 사용 후에는 스펀지를 햇볕에 말려두고는 하는데 아무리 걸어두고 말린다고 해도 스펀지 같은 걸 고양이들은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거든요.
스펀지 같은 거 뜯어먹고 이럴까 불안해 뚜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뚜껑이 있는 제품을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귀여운 사이즈에 제일 귀엽게 생긴 텀블러를 항상 세척해 봤습니다. 입구가 분리되고 가볍고 길이가 길지는 않은 편인 텀블러입니다. 겉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귀여움이 더하는 텀블러죠.
하이비 몽글이 롱 미니솔은 말 그대로 제가 구매한 상품이지만 제일 긴 솔은 아닌 건지 저희 텀블러를 닦는 걸로 생각해 봤을 때는 길이감이 딱 맞는 정도라서 적당했습니다.
그러나 더 긴 텀블러라면 길이가 모자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른 수세미를 사용해서 스펀지 말고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 수세미도 기능이 좋기는 하지만 하이비 세척솔이 젖병 세척솔도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많고 후기가 좋은 게 많아서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아직 아기가 없어서 저의 텀블러들을 세척하는데 용이하게 사용 중이죠.
사용하고는 걸어두기도 하고 꽂아두기도 합니다. 옆에는 빨대 세척솔과 고양이 전용 수세미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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