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더운 여름날 다녀온 경주 문화재 나들이 마지막입니다.
첨성대는 무조건 봐야 한다는 말에 일정에 꼭꼭 다녀오기로 하여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지막지한 스케줄로 여러 군데 돌 것은 각오하고 아침 일찍 경주로 왔는데 너무 덥고 땀도 많이 흘리다 보니까 몇 개는 도저히 못한다고 취소했어요. 거기다가 집에 가는 다시 3시간~4시간 걸릴 걸 생각하니까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피어올라왔습니다.
첨성대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근처에는 대릉원도 위치해 있는데 바로 이곳이 정말 여태까지 둘러본 곳 중 최고로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우선은 주차부터가 완전 전쟁입니다.
수많은 주차장을 봤지만 모두가 만석입니다. 돈을 내고서라도 주차를 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세 바퀴 정도 돌아 겨우 자리를 발견했어요.
몰랐는데 비단벌레가 유명한가봐요. 동상도 커다랗게 있고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도 있습니다 그것도 벌레모양으로요!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벌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으로도 안 찍었어요...
오래 문화재를 둘러보면서 다니던 하루에 땀 흘리며 많이 마시던 음료가 화장실을 찾게 해서 급하게 찾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첨성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대릉원에 가려고 주차를 하셨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첨성대 쪽 밤에 구경하러 많이들 가신다고는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도 몰라요.
밝은 대낮에 구경한 첨성도 아주 멋지다는 사실
저번에 경주 왔을 때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정말 이제 당분간 올일이 없으니까 이번에는 꼭 먹고 가자던 경주 십원빵에 방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듯 가격이 있는데요. 한라봉 주스는 아주 비싸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십원빵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가게 옆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 같이 의자들이 있는데 사람이 많은 게 잘 팔리는 가게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이 참 바빠 보이시고 짜증도 많아 보이셨습니다.
워낙 날이 더웠으니깐요!
선물포장하듯이 구매할 수 도 있던데 저는 생각보다 제 입에 맞아서 다음에는 저렇게 박스포장으로 사서 제가 먹고 싶네요.
안에는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고 먹기는 아주 불편했습니다. 치즈가 무거워서 계속 밑으로 축 쳐지고 십원빵은 결국 해체되면 먹기 힘들어서 낑낑거리는데 옆에서 남자친구는 깔끔하게 클리어한 걸 봤습니다.
아마 제가 그냥 음식을 더럽게 먹는 편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차로 돌아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슬러시 사 먹었어요. 길거리에서 팔길래 샀는데 현금만 받으셔셔 계좌이체로 사먹었어요. 첨에는 슬러시가 생각보다 비싸네 물가가 올랐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런 음료컵에 엄청 크게 주셔서 그런 거였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다음엔 여름은 피해서 여행 다니는 걸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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