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트] 에브리데이 컬렉션 앞접시 14cm 세트 6p

 

니코트 에브리데이 컬렉션 앞접시 세트 6P 구매후기

 

 

집들이를 떠올리고서 맥주잔도 여러 개 사뒀으니 앞접시도 필수죠. 예쁜 거를 마구 찾아다니다가 한편으로는 분위기 있는 접시를 찾고 싶기도 하고 저의 덕후성을 발휘해서 캐릭터접시 같은 귀여운 걸 찾아다니기도 했지만 무난한 게 최고죠. 심플한 게 베스트이기 때문에 컬러감이 따듯하고 기본적인 앞접시로 골랐습니다.

배송된 상자 안에는 귀여운 구성에 스티커와 안내판자가 들어 있는데요 스티커가 귀여워서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저희 냥이들 핏솔구분하려고 하나씩 부착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앞접시가 세트로 여섯 가지 들어있는 것은 가성비도 아주 좋고 후기 또한 괜찮아서 더 눈이 갔습니다.

따로따로 포장되어서 올 줄 알았는데 상자 안에 개별 포장 없이 겹겹이 쌓아져 배송이 왔더라고요 열어 보면서도 용케 이렇게 깨지지도 않고 배송이 왔구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접시 하나가 깨져있었습니다. 속상하기는 했지만 문의하기도 귀찮도 다시 받아내는 과정도 복잡하고 귀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구매처에 하나가 깨졌다고 리뷰로만 남기고서는 그냥 5개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둘이 사는 집이라서 어차피 6개 다 쓰는 일이 없기는 해요.

블루라군 앞접시는 저희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색상이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니코트 에브리데이 컬렉션 앞접시는 인글레이징 기법을 사용하여 핸드메이드 도자기 특유의 감성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유약테스트를 거쳤다고 해요.

다섯 개 남았지만 그래도 모아서 보면 다채로운 색상이 예쁘죠. 니코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리티 로고를 접시아래를 보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사진을 찍어 놓지는 않았어요.

니코트 앞접시 세트 6P의 사이즈는 직경 13.8CM X 높이 2.6CM입니다.
소재는 도자기이며 원산지는 일본이라고 해요.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에 사용이 가능하고 오븐에는 사용불가입니다.

관심이 고픈 냥이도 같이 와서 앞접시를 구경합니다. 아직 한 번 닦아준 상태가 아니니 고양이 털이 날아와 접시에 붙는 걸 그저 바라보며 이해하기로 합니다. EVERYDAY 컬렉션은 한국 세라믹 기술원으로부터 무균열, 무흡수, 중금속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하니 더 믿음직스러워지죠. 처음에 사려고 볼 때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설명을 읽고서 그렇구나 하고 나니까 접시가 일본풍 느낌이 꽤 많이 나는듯하네요

 

두 번의 고온소성 과정을 거친 에브리데이 컬렉션의 식기는 가볍고 단단하며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하는데요. 제 깨진 접시 하나는 배송 중에 많이 부딪히느라고 깨져서 왔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용하다 보니 저는 앞접시로도 꽤나 사용하지만 미니찬기로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적은 양의 반찬을 담을 때 니코트 에브리데이 컬렉션 앞접시를 사용하면 크기도 알맞을 뿐 만 아니라 컬러도 잘 어우러져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기만 하면 예쁜 한상이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잘 익은 김치를 파란 접시에 올려둡니다. 아주 잘 어울려요.


도자기 제품의 특성상 미세한 컬러와 광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가마에서 구워내는 도자기 제작 공정의 특성상 모양과 크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 주시고 세척 시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일반 노란색에 초록색 섞인 수세미로 닦고 있고 스크래치 안 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