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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소품&제품리뷰

[단미] 복합식 가열식 초음파식 대용량 가습기 5L

by 향랑기사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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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복합식 대용량 가습기 5L 구매후기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이나 온돌을 많이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안이 따듯해져서 너무 좋지만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습기가 필요하죠. 특히 저는 정말 건조함을 심하게 느끼는 유형이라서 한 번 틀기 시작하면 이러한 시즌에는 계속 가동하게 됩니다. 이 제품은 가습이 위로 분사되는 형태입니다. 수직으로 분사되는데 제가 볼 땐 아주 멀리 쭉 힘 있게 뻗어나가는 건 아니라서 아쉽지만 저는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초음파식과 가열식이 결합되어 있는 복학식 가습기입니다.

  • 초음파식 :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미세한 입자로 만든 뒤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식
  • 가열식 : 물을 히터로 가열해 증기로 만들어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식

단미가습기복합식가습기


색상은 무난한 화이트입니다. 아래 디스플레이에 불까지 들어오면 더 예쁨이 느껴져요. 제가 원하던 가습기는 습도 조절 가능한 제품이랑 타이머 기능을 원했습니다. 찾아보다 보니까 종류도 많고 더 큰 대용량도 많아서 고민이 되기는 했습니다. 사실 대용량 제품 중에서도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이 좋은 걸 발견했었거든요. 그런데 청소방법이나 관리방법을 조금 보고 나니까 너무 큰 건 청소할 때나 물 갈아주는 걸 생각해봤을 때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음이 일어날 것 같아 다음에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작지 않고 적당한 용량으로 고르게 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작은 용량 아니라서 하루종일 틀어 놓는 게 아니라면 2-3일 정도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하루 종일 잘 때 풀로 쭉 틀면 하루면 다 쓰는 것 같고요. 타이머로 4-5시간으로 맞춰두면 이틀에서 삼일 정도 적당하게 다 사용한 뒤, 세척해서 다시 물 채우니까 물을 오래 가습기 안에 담아두지 않고서 새로 사용하게 되니까 좋은 거 같더라고요. 물을 3일에 한 번씩 갈아주고 세척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하면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혹시 모르니 물이 비어진 김에 청소를 하게 되더라고요.


단미가습기_사용설명서복합식가습기사용설명서


친절한 설명서를 한 번 읽어준 뒤 천천히 안에를 열어서 부품이 다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해주고요 사용 전 세척을 위해 분리해주고서는 세척 후에 물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물을 다 채우고 나서 어디에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안방에 하기로 했는데요 작은 옷 서랍장 위에 두려고 하니까 조금 선이 짧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무리 없이 거기서 연결했습니다. 모자란 건 아니고 너무 타이트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아마 이건 저희가 고양이들 때문에 최대한 높은 곳에 설치한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서랍장이 높이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도 가습기가 분출되면서 밑으로 떨어지게 되니까 선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아요.


아래는 터치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터치하게 되면 삑삑 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이 들어오게 되고요 디스플레이에 정보가 나타납니다. 가습량 조절, 습도 조절, 타이머 기능, 스팀 가습모드도 사용 가능하고 평소에는 온도를 나타내주니까 성능이 꽤 다양한 편이에요.
스팀 가습 방식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 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100 ºC까지 끓어 가열 살균)

저는 아직 까지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따듯하게 나오면서 뜨거운 열에 살균도 되기 때문에서인지 스팀 가습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단미_복합식가습기


아래 디스플레이는 혼자서 계속 켜져 있는데요. 불편하신 분들은 빛이 나오는 게 불편하실 수 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온도 알려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씨 크기도 커서 벽 쪽에 있는 가습기이지만 반대쪽 벽 침대 쪽에서도 쉽게 보여서 현재 온도가 이렇구나를 금방 알 수 있어요. 물론 난방기를 봐도 알기 쉽지만 그건 확인하려고 하면 일어나서 불 스위치 있는 곳까지 가야 해서 귀찮음이 있거든요! 또 현재 습도도 계속 번갈아주며 나타내기 때문에 보면서 현재 상태를 알기가 좋습니다.

가습량은 계단 모양으로 총 3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잠깐 틀어두는 경우에는 세게 틀지만 보통 오래 타이머를 맞춰두고 있을 때에는 1단계나 2단계로 설정해둡니다 왜냐하면 아래 물이 너무 생겨서 난감해지기도 해요. 위에 말했다시피 아주 멀리 뻗어나가지는 않아서 간혹 아래 수건을 깔아 둡니다. 그게 약간의 속상한 점이죠 하지만 전 긍정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적신 수건으로 다른 방에도 습기를 나눠줍니다 고양이들이 놀다가 칠까 봐 가습기를 못 두는 곳이 조금 있거든요

 

습도는 40% ~ 90% 까지 5% 단위로 조절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절하게 제일 쾌적한 습도는 40% ~ 60%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보통 50% 정도로 맞춰두는 편이에요! 너무 과하게 맞추게 되면은 끊임없이 작동하면서 아래 습기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타이머설정가능_가습기


타이머는 1 - 12시간 내로 1시간 단위로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 틀 때는 그냥 계속 틀어두고 타이머를 맞출 때는 4 - 5 시간까지 밖에 안 해봤습니다. 한 번 급수하면 2단계 설정으로 대략 2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상부급수가 가능하여 물탱크를 들고 다니지 않고 위에 뚜껑만 열어서 물을 충전할 수가 있어요!

단 가습구에 물을 넣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데 제가 물 담으면서 몇 번 실수로 조금 넣어본 결과 아직은 말짱합니다.
> 그리고 물 부족 시에 알람이 울면서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재는 안방에 두고서만 있는데 다음에 거실에 고민하던 커다란 가습기를 살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도 건조함을 많이 느껴서 건조와 싸우고 있어요!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너무 습하게 만들어서 곰팡이 생길까 두렵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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