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트러블 버블폼 200ml + 200ml - 클렌징폼, 여드름폼

 

알다가도 모를 제 피부를 위해 구매해 본 약산성 트러블 버블폼입니다. 최근 들어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것도 있고 짜거나 하는 튜브타입 말고 펌핑하면 바로 거품으로 나오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트러블 버블폼

 

 

200ml 가 양이 작아서 조금 고민되기는 했지만 두 개니까 괜찮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저는 샤워할 때랑 세수만 할 때 쓰는 클렌징 폼이 달라서 그런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일부러 따로 사용하는 건 아닌데 남은 건 저쪽에 두고 있는데 기능성을 찾아 새로 구매해 사용하다보니까 어느새 그렇게 집에서 클렌징 폼은 두 가지로 사용합니다. 

 

 

 

저는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닌데 항상 올라올때 엄청난 크기로 올라오거나 아니면 두드러기 같은 게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리할 때도 여드름이 나는 편이에요.

 

조금 예민한 피부고 극 건조한 피부입니다. 물론 오빠랑 피부타입이 조금 달라요. 그래도 같이 사용합니다. 오빠는 지성과 건조함이 어우러진 복합성 느낌이고 저는 사막 같은 극한 건조입니다. 그리고 오빠는 여드름이나 면도하게 되면 턱에 뭐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죠.

 

이 제품은 여드름기능성이라고 해서 기대가 됐습니다. 이름도 트러블 버블폼이기 때문에 얼마나 나의 피부를 어루만져줄 것인가

 

확실한 건 제 예민한 피부가 말하기를 자극적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순한 느낌에 세안 뒤 당기는 것도 덜한 느낌이라서 제품이 말하던 모든 효과가 있는 건가 궁금했어요.

 

 

그린티 + 티트리 조합으로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 클렌징 해준다고 하는데요.

 

하동녹차수로 수분은 채우고 티트리 추출물로 진정케어한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수분감이 좋습니다. 세안 후 당기는 건조한 느낌이 덜한 느낌이고 자극적인 요소 없이 순한 느낌에 클렌징 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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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했을 때는 안에 내용물이 줄어드는 걸 보고 얼마 안 쓰고 금방 클렌징 폼 사야겠구먼 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오빠는 저렇게 손바닥에 거품을 짜내서 세안하고 저는 그냥 바로 이마랑 볼에 듬뿍 짜서 클렌징합니다.

 

거품이 살짝 쫀쫀한 느낌이 처음에 있긴 한데 얼굴에 문지르면서는 거의 녹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처음에 거품이 풍성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과잉 피지와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클렌징해준다고 하는데 사실 여드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여드름이 별로 없기도 하고 나면 그건 왕여드름이기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 케어에 대한 효과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세안 후 주는 수분감이 건조한 저는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약산성인데 너무 순해서 제대로 클렌징됐는지나 진정케어까지 됐는지는 별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근데 어차피 세안하고 또 케어해 준다는 다른 제품들 많이 사용하니까 문제없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아주 순한 클렌징 폼, 버블 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