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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캐녀닝 투어 하루만에 즐기기

by 향랑기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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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쓰게 되는 고래상어와 캐녀닝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에 투어를 가자고 한 친구랑 알아보면서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고 실제로 재밌었습니다.

 

다만 아주 고된 일정이 되기 때문에 다음날은 푹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고래상어투어

 

 

 

우선 새벽부터 일어나서 픽업차량을 탑니다. 그쯤이야 하면서 잠을 별로 못 잔 상태로 차에 타서 몇 시간을 차를 타고 가요. 정말 몇 시간을... 자도 자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차를 타고 가는 이유가 있어요. 저희말고도 저희랑 같이 투어를 진행하실 커플 두 분과 혼자 오신 분도 계셨고요 가족단위로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도착한 곳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길게 늘어난 줄에 앉아서 기다리다 서서 기다리다 어떤 설명도 듣고 하는데 아침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세부_고래상어

 

 

 

그리고 구명조끼까지 하고서 바다에 들어가는데 바다색깔이 아주 아름답고 날씨도 좋아서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꽤 많은 인원이 함께 배를 타고 가는데요. 이제 저희는 같이 차를 탄 분들과 하루종일 하나의 조처럼 움직였습니다.

 

 

바다에는 줄 서있듯이 배들이 있고 다들 일렬로 내려가 막대를 잡고 고래상어를 기다립니다.

 

 

 

 

 

 

 

세친구투어

 

 

참 그리고 같이 가는 현지인 가이드 분과 한국말하시는 가이드 분이 계신대 현지인 분이 사진 엄청 찍어주십니다. 밖에서도 찍어주시고 이제 안에서 타이밍 맞춰서 고래상어랑 찍어주시는데 고래상어 지나갈 때 후다닥 빠르게 포즈 잡고 찍어야 하는데 몸이 떠오르기도 하고 고래상어가 생각보다 뒤에 있어서 생각보다 어려운 촬영입니다.

 

 

 

사진으로는 완전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뒤에 있어서 눈으로 보려면 자유로이 수영하시면서 구경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 가까이서 만지거나 하면 고래상어가 다칠 수 있어서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오슬롭

 

 

생각보다 큰 크기가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이 사진은 가이드 분 촬영하에 완성되는데 성공은 복불복인 듯합니다.

 

 

 

 

그리고 고래상어와의 만남이 끝나고 나면 캐녀닝을 하러 떠납니다.

 

캐녀닝 하러 가는 길에 오토바이도 타고 닥터피시도 하고 가벼운 등산과 폭포와 무지개까지 봤습니다! 사진이 환상적이게 무지개까지 나왔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얼굴이 새빨개져 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오슬롭고래상어

 

저희는 전신슈트랑 신발 이것저것 다 빌려줘서 따로 챙겨가지 않았지만 원한다면 챙겨가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신발부터 슈트까지 현지인 분들이 붙어서 입는 거 도와주셨어요. 너무나 친절한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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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녀닝

 

 

캐녀닝의 시작으로 짚라인을 탑니다. 누워서 슈퍼맨처럼 타고 가는데 혹시 무서워서 못 타겠다 하시면 40분 정도의 등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분이 같이 등산해 주십니다.

 

 

 

저는 그렇게 걸어 올라갔는데 현지인분은 정말 숨도 안 차고 저는 숨차서 중간중간 심호흡 하면서 갔어요.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

 

 

 

오슬롭투어_후기

 

 

 

 

중간에 점심도 먹습니다. 샌드위치에 감자튀김인데 맛은 그냥 평범해요.

 

 

그리고 가이드분께서 중간중간에 있는 길거리음식을 사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으니 가급적 먹지말라셨어요. 현지인 분들이랑 저희랑 소화할 수 있는 게 다르기 때문에 드시면 거의 무조건 아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절벽다이빙

 

 

그리고 제 예상과 다른 험난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저런 돌덩이들을 넘고 넘어갑니다. 처음에는 산을 탄다고 생각했으나 저희는 어느새 돌을 넘어 다니기 시작했고 수많은 절벽을 지나가게 됩니다.

 

 

캐녀닝_후기

 

 

많이 미끄럽고 넘어지지만 현지인 분들 정말 힘세시고 다 잡아주십니다.

 

 

저는 너무 겁이 많아서 다이빙할 때는 계속 주춤거리면서 시간을 끌었네요. 그곳에는 근데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고 다이빙하면서 뛰어내리면 너나 할 것 없이 손뼉 쳐주고 호응해 주십니다.

 

 

 

절벽점프

 

 

중간부터는 다리가 엄청나게 후들거려서 계속 넘어지고 진짜 제가 체력부족이라는 걸 너무나 확 깨달았습니다.

 

 

 

다들 말짱한데 저만 얼굴 새빨개져서는 뒤쳐져서 현지인분이 전담마크처럼 데리고 다녀주셨어요.

 

 

 

오슬롭투어_후기

 

 

이곳에서도 기차놀이도 하고 포토존에서 각자 사진도 찍고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걷다가 산 타다가 돌덩이들을 등반하다가 잠시 물에 떠다니며 쉴 때가 제일 행복해요. 날씨도 푸르고 물도 시원합니다.

 

 

중간중간에 현지인 분들이 사진 많이 찍어주셨고 개인 카메라나 휴대폰은 분실이나 망가질 위험이 커서 안 들고 갑니다.

 

 

망가질 수밖에 없어요.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넘어지고 이러면 박살 날 것 같습니다.

 

 

 

세부투어

 

 

현지인 분들이 거의 산에서 날아다니시고 다 잡아주시고 다이빙도 정말 화려하게 해요.

 

영어로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한국말도 계속해주시는데 재밌고 진짜 옆에 계속 봐주셔서 너무나 안심이 됐습니다.

 

 

 

세부_고래상어

 

 

끝나고 마지막 도착해서 밥 타임 가졌습니다. 같이 하셨분 분들과 다 같이 먹는 거예요.

 

 

제가 진짜 중간 포기하고 싶은데 산속에서 조난당할 수가 없어서 후들거리는 다리로 뒤쳐져서 결국 도착했는데 정말이지 눈물 나게 제 체력이 저질이었습니다.

 

3-4시간 정도 산 타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밥이 잘 넘어갔고요. 라면도 끓여주시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고래상어패키지

 

 

그리고 맥주도 마셨어요!

 

맥주 너무 시원하고 행복한 맛입니다.

 

그렇게 배 채우고는 다시 몇 시간을 달려서 호텔에 도착했고 거의 쓰러져서 친구들이랑 기절했고요. 다음날 저희 모두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체력이 나쁘고 겁이 많아서 그렇지 한 번쯤 체험해 보기 좋은 투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다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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