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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취미&놀기

8월 용인 민속촌 다녀오다 귀신들이 출몰하는 심야공포촌 야간개장

by 향랑기사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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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콕 박혀있던 터라서 이렇게나 더운 줄 모르던 저는 친구들 만나러 가서 무더위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거기다가 뭐 할까 찾아보다가 갑작스러운 친구들과의 한국민속촌 나들이

 

 

 

 

평일_민속촌

 

 

현재는 뜨거운 여름을 오싹함으로 날려줄 심야공포촌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간은 8월 27일까지이고 운영시간이 10 : 00 ~ 24 : 00입니다.  16시부터 24시 까지는 심야공포촌 시간이에요.

 

 

 

27일이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만 금/토/일 및 공휴일에는 11월 12일까지 10 : 00~ 21 : 00 야간개장 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놀러가기좋은곳

 

 

 

정말 뜨거운 햇빛에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땀이 납니다. 저희는 평일 방문하였고 아무래도 방학에 휴가시즌이라서 사람들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어요.

 

 

 

가족들 단위로 많이 놀려오셨어요. 대신 밤이되니까 가족들은 많이 빠지시고 저희처럼 놀러 오신 친구분들이나 연인분들 많이 계셨습니다.

 

 

 

용인_나들이

 

 

나무마다 등이 달려있는데 낮에봐도 너무 예쁘고 밤이 되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록 저희는 평일이라서 야간개장 공연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포토존도 많이 있고 심야공포촌 콘텐츠도 아주 많아서 즐길거리가 시간별로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하나씩 구경하세요.

 

 

 

 

 

용인_놀러가기좋은곳

 

 

입구 쪽에 있는 편의점인데 편의점이 이렇게 예쁠 일입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 찍음

 

 

용인데이트

 

 

곳곳에 있는 포토존은 진짜 인생사진 건지기 좋은 곳들입니다. 다른 커플분들 중 한복 입고 돌아다니시는 거 봤는데 정말 그렇게 사진 찍으면 예쁠 거예요. 다만 너무 더워서 저는 시도해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나 기타 카페 같은 곳들은 기억이 살짝 희미하지만 6시 이후로 하나씩 닫기 시작합니다. 

 

 

민속촌_볼거리

 

 

그리고 들어가다 공연장에서 발견한 부채춤 공연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지나가다가 서서 구경하게 됐습니다. 무더위에 한복 입고 미소 지으면서 단아하게 공연하시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민속촌_귀신의집

 

 

 

그리고 이제 이것 때문에 저희들이 왔다고 봐도 되는 심야공포촌의 중심인 공포체험, 귀신의 집입니다.

 

 

귀신의 집은 실내와 실외가 나눠져 있었는데 저희는 실내에서 하는 귀굴 : 혈안식귀로 골랐고 16시부터 진행하는데 정비점검시간이 있어서 티켓미리 구매하고 다른 곳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서 대기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대기하는 곳부터 너무 무섭게 생겨서 저희가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두 겁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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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무척 깜깜하고 잘 안 보이는 손전등을 줍니다. 일렬로 최대 5명이 한 팀으로 들어가는데 저희 중 친구 한 명은 결국 중도포기했고 나머지는 탈출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터치는 없지만 깜짝 놀라고 생각보다 귀신들이 친절하신데 분장이 무섭습니다.

 

 

 

민속촌기념품

 

 

 

그렇게 쿵쾅대는 심장으로 몸의 온도가 올라가 더는 견딜 수 없어 구매한 부채입니다. 민속촌이라서 그런지 부채가 예뻐요. 그리고 시원한데 가격도 저렴합니다.

 

 

 

경기도_데이트
경기도_놀러가기좋은곳

 

 

저는 용인과 가까이 살면서도 용인에는 자주 오지 않았는데 민속촌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막상 와보니 정말 많은 체험과 전시, 공연을 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있으니 어디 놀러 갈까 싶을 때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끼리 놀러 오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귀굴 체험할 때도 앞에 저희보다 어린애들도 들어가더라고요. 용감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겁이 많던지요...

 

 

 

한국민속촌

 

 

 

용인 민속촌은 생각보다 아주 넓습니다. 들어오실 때 지도를 챙기시고 잘 보시면서 시간마다 돌아다니시며 구경하셔야 합니다. 물론 저희는 지도는 어느새 잃어버리고 계속 헤매고 그랬지만 중간에 한복을 입으신 배우분들이나 식당가게에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 하나 길 가다 중간중간 표지판 확인하시면 흡연실도 곳곳에 있고 화장실도 있는데 화장실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용인민속촌

 

 

그리고 이제 밥을 먹으러 온 식당입니다. 옆에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발급받아서 대기번호가 뜨면 주문한 음식을 받아오면 되는데요. 더워서 야외는 사용을 안 하고 옆에 밥 먹을 수 있는 실내에서 밥을 먹습니다.

 

 

안에는 단체로 외국인 분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민속촌_식당

 

 

민속촌 하면 주막이고 주막에서는 국밥이죠. 장터국밥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높아요. 장터국밥에는 밥이 말아져 나옵니다. 맛은 나름 괜찮았어요. 막걸리도 팔던데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뭔가 여기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습니다.

 

 

 

민속촌_먹거리

 

 

그리고 냉면과 도토리 묵입니다. 냉면은 맛있었고 면이 다 엉겨 붙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국물이랑 다 먹었어요.

 

 

가져오는 곳이랑 가져다 놓는 곳이 멀기는 하지만 밥을 실내에서 먹어서 아주 다행입니다.

 

 

 

 

그리고 물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식당에 가져다놓는 곳 옆에는 정수기가 있으니 텀블러 챙겨 오셨다면 물 거기서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속촌_평일

 

 

중간중간 체험방이라던지 공방이 많아요. 저희는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승마체험도 있고 다양하니 원하신다면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그리고 정말 사람이 살 것 같은 옛날 풍경의 집들

 

 

 

용인민속촌_간식

 

 

그리고 걷고 땀 흘리다 보면 배고픈데 간식도 팝니다. 저희는 여기 말고 식당 옆에서 사 먹었는데 회오리감자랑 핫도그 같은 거 사 먹었어요.

 

 

자판기도 여기저기 많아서 음료수 사 먹을 곳도 많습니다.

 

 

 

민속촌카페

 

 

 

그리고 후식으로는 입구 쪽에 있는 카페에서 딸기빙수 먹었어요.

 

 

안에는 팥이 들어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또 시원해서 아주 좋습니다.

 

 

 

민속촌_야간개장

 

 

밤이 되고서는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스피커에는 음산한 노래가 나오며 귀신분들이 돌아다니시고 여기저기 빨간 불들이 들어와 있어요.

 

 

그중에서 소름화장실이라고 화장실 가려다 무서워서 다른 곳 갔습니다.

 

 

또 괴담도 들으러 가고 그전에는 귀굴 말고도 조선살인수사도 해서 살인사건 범인 맞추는 것도 했는데 정말 재밌고 디테일이 엄청나더라고요. 민속촌에서 준비한 게 많아 다 즐기기에 시간이 모자랐어요. 밤에는 극락파티라고 클럽이 열린다는데 제가 막차 때문에 집에 가야 해서 끝까지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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